옛날에는 귀하고 비싼 과일이었지만, 옛날과는 다르게 요즘 바나나는 어떤 계절이든 마트나 시장에서 만나볼 수 있는 아주 흔하고 친숙한 과일입니다. 특히 다이어트를 하거나 간단하게 끼니를 먹어야 하는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국민 과일이라고 말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이러한 바나나의 건강에 좋은 점 및 보관법, 바나나로 할 수 있는 간식 중 바나나 스무디 만들기를 포스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바나나가 건강에 좋은 점
- 다이어트: 앞에 잠시 소개할 때도 언급했듯, ‘다이어트 과일’이라고 할 때 절대 빼놓을 수 없는 과일이 바로 바나나죠. 바나나는 1개당 약 90~95kcal로 느껴지는 포만감에 비해 낮은 칼로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식사 대용으로 바나나를 대신 먹어 다이어트를 하기도 하는데요. 다만, ‘포만감에 비해’ 낮은 칼로리라는 것이지 많은 양의 바나나를 먹는다면 높은 열량을 섭취할 수 있으니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 독소 배출: 몸에 쌓인 노폐물이 있으면 독소가 몸에 쌓일 수 있는데요. 바로 이때 바나나를 섭취하면 이러한 독소가 배출된다고 합니다. 바나나에는 ‘슈가 스팟’이라는 것이 있는데, 이러한 슈가 스팟이 많이 생긴 바나나는 생기지 않은 바나나보다 더 높은 효과의 독소 배출 효과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점을 참고하여 바나나를 구입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우울증 완화: 바나나를 한입 물면 퍼지는 달콤함에 기분도 절로 좋아진 경험 있으시죠? 이러한 경험처럼, 바나나는 우울증을 앓고 있는 사람의 우울증 완화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바나나에는 트립토판이라는 성분이 있는데 트립토판은 뇌 시상하부 중추에 존재하고 있는 신경 전달 물질인데 행복한 감정을 느끼게 하여, 행복 호르몬이라고도 불리는 세로토닌의 합성을 촉진하는 역할을 합니다. 바나나를 먹으면 행복 호르몬을 먹는 것과 같은 효과를 준다고 말할 수도 있겠네요.
2. 바나나 올바른 보관법
혹시 여러분은 바나나를 어떻게 보관하시나요? 저는 식탁이나 부엌 쪽에 바나나를 보관하는데요. 추운 계절엔 괜찮지만, 여름철이나 더울 때 바나나 주변으로 초파리가 날리는 모습을 한번은 본 적 있으실 겁니다. 굉장히 거슬리고, 불편한데요. 초파리가 날리지 않도록 보관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 상온 보관으로 후숙: 보통 많은 사람이 하는 보관방법입니다. 저도 이렇게 보관하는데요. 다만 이때, 바나나 송이의 꼭지 부분을 비닐이나 랩으로 감싸주셔야 합니다. 그 부분이 초파리가 몰려드는 성분이 다량 분포하여있기 때문에 꼭 감싸서 보관해주세요.
- 걸어두기: 요즘엔 바나나 걸이를 판매하기도 합니다. 그만큼 바나나를 걸어서 보관하는 방법이 좋은 방법이라는 것이겠죠. 마찬가지로 꼭지 부분에 비닐이나 랩을 씌운 후 직사광선을 피해 걸어둔다면 가장 맛있게 보관하여 먹을 수 있습니다.
- 냉장고 보관: 바나나도 냉장 보관할 수 있다는 것을 아셨나요? 하나씩 떼어낸 뒤 꼭지 부분을 랩으로 감싸서 밀폐하여 냉장고에 보관하면 초파리가 몰릴 일 없이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습니다.
3. 바나나 스무디 만들기
바나나로 다양한 간식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아시나요? 저도 바나나를 그냥 먹기도 하지만 다양한 요리를 통해 간식으로 만들어 먹기도 합니다. 그 다양한 요리 중 오늘은 바나나 스무디 만들기를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재료: 바나나 3개, 연유, 우유, 얼음
- 바나나를 3~4등분하여 자른다.
- 자른 바나나를 믹서기에 넣는다.
- 종이컵 기준 연유 반컵을 넣는다. (취향에 따라 양은 조절할 수 있다.)
- 우유를 적당량 넣는다.
- 얼음 5~6개를 넣고 믹서기를 작동시킨다.
- 얼음이 갈아질 때까지 간 뒤 컵에 담아 완성한다.
어떤가요? 만들기 어렵지 않겠죠? 저도 얼마 전 바나나 스무디가 먹고 싶어서 집에 있는 재료로 만들어 보았는데요. 연유가 없어 설탕으로 대신했는데, 그래도 맛이 좋았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얼음이 없는 경우에도 얼음 없이 만드셔도 괜찮으니 재료는 상황따라, 취향따라 선택하시면 될 듯 싶습니다.
이제 다시 점점 쌀쌀해지는 요즘인데요. 하지만, 날씨가 어떻든 바나나는 언제나 만나볼 수 있으니 오늘 소개해드린 효능 및 보관법을 기억해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또 그냥 바나나만 먹기가 심심할 땐, 오늘 소개해드린 바나나 스무디를 만들어 드셔보는 것은 어떨까요?

'과일 및 야채의 효능'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방울토마토, 방울토마토 요리 (2) | 2022.10.05 |
---|---|
냉장고에 있는 자두 활용 방법 (8) | 2022.09.30 |
레몬, 그 다양한 쓰임새에 대하여 (6) | 2022.09.23 |
사과, 가을의 제철 과일 (6) | 2022.09.21 |
포도의 효능 및 포도 요리 방법 (0) | 2022.09.19 |
댓글